이익성(李益成) 행정복지위원

국민의힘, 나선거구(부평2·5·6동, 부개1동, 일신동)

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재산적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등 전기차 화재 사고가 국민적 불안감으로 부상

 "부평구 친환경자동차 및 충전시설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민안전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의 지상설치 검토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는?

 "친환경자동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전면적 시설점검과 예산 및 인력 등을 반영한 구체적인 사고 예방 계획 수립 등에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답변 바람.

[기후변화대응과(총무과, 주차지도과,건축과) - 답변]

 금년 8월 말 기준 우리 구 친환경자동차 등록대수는 36,345대이고 이 중 전기차는 4,376대로 친환경자동차 중 1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전시설은 공동주택 기준 1,646기가 설치되어 의무시설 설치율은 51.6% 수준임.

  구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하여 세제 지원,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혜택 부여, 최대 설치의무 유예기간인 2026. 1. 27.까지 충전시설 설치 이행 관리, 충전방해 행위 단속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친환경자동차 및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 중임.

 현행법상 자동차 검사와 전기·소방 분야의 주기적 점검 및 사고 대응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천 서구 지하 주차장 화재가 발생하여 국민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충전시설 자체에 대한 지상 이전이 요구되고 있음.

 지상 이전은 법 개정 등 제도적인 개선이 동시에 요구되는 사안이므로 최근 인천시에서 시설 개선 및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65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을 발표하였고, 향후 발표 예정인 정부 종합대책과도 연계하여 우리 구도 필요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9월에는 군·구 협의회 시 화재 대응 방안 및 지원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예정임.

 구에서는 전기차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20백만원을 투입하여 2023년 7월 구청사 지하 충전기 7기를 지상 이전 완료하였으며,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물의 지하 충전시설 16기 중 지하 2층에 설치된 2기를 지하 1층 또는 지상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음.

 지하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초동대응을 위하여 질식소화포 및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비치를 검토하겠음.

 또한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행동요령, 화재대응 매뉴얼을 각 공동주택에 전파하고 소방시설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소방안전관리자에게 공동주택 소방시설(스프링클러, 열감지기, 비상벨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하여 전기자동차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음.

 아울러, 관내 전기차 대형 화재 발생 시「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상황 연락관(안전총괄과 재난 담당)을 재난현장에 파견하여 상황전파 및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피해로 확산된 경우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구청장)를 구성·운영하여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