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부평일보=김주성 ]
[삼산2동, 이웃사랑교회와 함께 영양식 나눔 안부확인 사업 실시]사진=부평구제공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2동은 지난 26일 지역 내 이웃사랑교회의 후원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영양식배달’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사랑교회 봉사단이 매달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직접 찾아가 교회에서 후원한 추어탕, 삼계탕 등의 영양식(2만원 상당)을 전달해 드리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동은 이번 달부터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지원하고, 생활실태도 살피며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춘근 이웃사랑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여름 폭염에 지친 이웃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김상원 삼산2동장은 “어르신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고 있는 이웃사랑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만큼 위기상황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을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교회는 지난 3년간 삼산2동의 어르신 및 취약계층 65가정에 매월 영양식을 제공했으며, 명절과 연말에 쌀과 부식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