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평구제공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부평공원 소나무광장에서‘2024 행복 나눔 마을음악회’ 두 번째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월 첫 공연에 이어 열린 이날 음악회는 ‘음악도시’로서의 부평3동을 알리고, 주민 주체의 공연을 통해 동의 문화적 특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각종 경연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민요팀’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 기록이 있는 ‘부평주니어 오케스트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노래교실’ 팀 및 ‘웃음치료교실’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 찬조 공연으로 ‘사계절 예술단’이 아름다운 부채를 사용해 다양한 춤사위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부평주니어 오케스트라 소속 김소현 학생은 “동아리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기회가 생겨 좋다”며 “앞으로도 부평3동을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대희 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한 사업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음악회에 오신 모든 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총회를 거쳐 추진된 이번 행사는 동 주민자치회가 시행했던 ‘끼 있는 부평3동 사람 모여라’로부터 이어져 온 사업이다.

부평일보[정삼배]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