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활동 모습] 사진 = 영선초등학교 제공
부평구 삼산2동에 위치한 인천영선초등학교(교장 이인순)는 인천시교육청 교육브랜드 중 하나인 『읽·걷·쓰』활동 및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영선초는 굴포천과 시냇물 공원 등 생태환경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바탕으로 매년 숲 관련 교육활동을 학교 특색사업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26일(토)에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활동’은 가족들의 참여가 쉬운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자연물 활용 놀이와 만들기 활동, 생태 관련 퀴즈 맞추기, 가족 화목 놀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초등과 유치원 합쳐서 약 90여명의 영선 교육 가족들이 참여하였으며 5명의 강사와 5명의 교원이 교육활동을 이끌었다. 오전 10시에 학교에서 집합하여 전체 인원을 5팀으로 나누고 팀별로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교내에서 마음 열기 활동과 학교 숲(꿈빛 숲) 활용 교육을 하였고 학교 밖으로 이동하여 굴포천, 시냇물 공원 등에서 ‘다람쥐와 도토리-도토리야 도망가', ’가죽나무 열매가 훨훨‘ 등의 놀이 활동과 ’도토리 팽이와 나뭇잎 꽃다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선초 이인순 교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본교 유치원 원아들과 초등학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교 숲 탐방, 다양한 숲속 놀이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학교 생태교육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체험 기회" 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숲 행사로 다시 만나겠다."라고 행사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부평일보=김주성 ]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