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일보 = [김두연]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우리동네 브런치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장년 1인 가구 및 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평소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가구에게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클래식 공연 관람을 마친 후, 백운역 인근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9월 재즈 공연 관람과 이날 클래식 공연 관람 총 2회로 ‘우리동네 브런치콘서트’를 계획했다. 두 번 모두 대상자들에게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자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클래식 공연을 들으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산곡3동 주민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소속감도 생긴다”며 “이런 행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순자 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영화관람 사업 추진 이후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산곡3동장은 “주민 간 소통과 친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항상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증진에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평일보 = [김두연]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