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8일과 29일 버스승강장, 인도 등 주민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새벽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까지 이어지자, 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직접 제설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며 도로가 얼어붙을 것을 염려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통행이 잦은 청천초등학교 주변 인도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에 집중했다.
또, 나비공원 입구 사거리에서 폭설로 끊어진 전선과 쓰러진 수목 등이 발생하자 2차 주민피해가 없도록 주변 경계 및 후속 조치 등을 하기도 했다.
박문순 자율방재단 동대표는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각종 재난․재해 시 봉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활동했다”고 전했다.
최지영 청천1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제설 작업과 안전예찰활동에 힘써주신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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