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긴급 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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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긴급 간부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24-12-15 13:32:30
  • 기사수정 2024-12-15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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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집무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회의(대응 방안 논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 시장 집무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과 치안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같은 날 오후 5시경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긴급히 소집된 것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비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유정복 시장은 “현재의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시민의 안전과 민생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흔들리지 않는 근무 자세를 견지하고,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절기 한파를 포함한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 등 안보 위협에도 대비하여 군·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민생안정 대책 전담 조직(TF) 가동

인천시는 이미 12월 9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은 시민의 민생안정과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실·국장과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서민경제 안정 대책동절기 재난안전 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행정 강화

유정복 시장은 “정치적 혼란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철저한 민생 중심의 행정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보와 치안 유지에 있어 군·소방·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정치적 혼란 속 시민 중심 행정 실현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부회의는 인천시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평일보 = 정삼배 기자

bpilbo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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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5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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