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배
▲광명교회(양현석 목사)-십정1동행복복지센터 라면 38박스기부
지난 18일 오후,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광명교회의 양현석 목사와 성도들이 준비한 라면 38박스(약 1,000봉지)가 이길호 동장에게 전달된 것이다.
양 목사는 "작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매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모습을 이어갔다.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은 이들을 "해마다 크리스마스 즈음 찾아오는 단골 천사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들의 기부는 십정1동의 청소년 소녀 가장들 사이에서 매년 기다려지는 따뜻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은 주로 한부모 가정, 청소년 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겨울철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분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 사회에 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크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기부"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십정1동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는 이와 같은 나눔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달하며, 그 영향력이 계속해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평일보=정삼배]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