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1동은 27일 국가대표 진 태권도장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 550개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진 태권도장 원생과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도 갈산1동에 라면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받은 성품은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현진 태권도장 관장은 “태권도장 원생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지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작은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과 기부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진 태권도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평일보 = [김두연]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