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부평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은 20일 지역 내 주요 전통시장인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일신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부평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일신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물가모니터단 10여 명이 참여하는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 점검과 소비 심리 회복을 목표로 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평=김두연기자] bpilbo03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