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1일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청천7지구(청천동 7-1번지 일원)와 청천8지구(청천동 1번지 일원)로, 부평구는 이들 지역의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사업 추진 절차 ▲사업 효과 등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으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국가 주도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간 불일치를 최신 측량기술로 바로잡고, 기존의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토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불규칙한 토지 형태를 개선해 이용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평구는 오는 3월 말까지 토지 소유자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한 뒤,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토지 소유자와의 경계 협의 및 조정을 거쳐 2026년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부평=김두연기자] bpilbo03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