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부평구 방문… 주요 현안 논의 및 구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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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부평구 방문… 주요 현안 논의 및 구민과 소통 - 부평구 핵심 현안 보고… 인천시 협력 요청 - 구의원 및 기자단과 차담회… 구민과의 직접 소통 - 부평, 수도권 핵심 교통·녹지 중심으로 도약
  • 기사등록 2025-02-07 14:29:33
  • 기사수정 2025-02-07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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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부평구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부평구의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시와 구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보고회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부평구에서 추진 중인 핵심 현안과 인천시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부평구는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 ▲십정1동 소2-2호선 도로 개설 ▲갈산근린공원 진입로 확장공사 ▲지방하천 수질 및 악취 개선 ▲캠프마켓 유휴부지 임시 주차장 조성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은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십정1동 도로 개설과 갈산근린공원 진입로 확장공사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하천의 수질 및 악취 문제 역시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사안으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 시장은 업무 보고 이후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지역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부평의 주요 현안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는 약 5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인천시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과 함께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 기념사진

유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매우 뜻깊다”며 “부평구에서 제안한 여러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비롯해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구민들의 삶에 여유가 더해지고 있다”며 “GTX-B 노선 착공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부평은 수도권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 구청장은 “부평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자, 인천의 발전을 선도해온 자랑스러운 지역”이라며 “캠프마켓과 굴포천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과 녹지 네트워크 조성은 부평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부평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평구와 인천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bpilbo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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