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정예지 의원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의회 정예지 의원이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전국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기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된 ‘부평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는 부평구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를 비롯한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한, UN 생물다양성 협약에 따라 환경부가 수립하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발맞춰 부평구의 깃대종을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 의원은 “부평을 대표해 전국 226개 기초단체 의회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히 시상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해 더욱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은 전국 지방의회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조례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부평=김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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