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1동은 5일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아산베스트내과의원과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료급여 1·2종,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5명을 매월 선정해, 이들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비롯해 초음파(갑상선·경동맥, 상·하복부), 비타민D 주사, 복부비만 컴퓨터 단층 촬영(CT) 등 비급여 검진항목 중 2종을 최대 40만원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차량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소설 아산베스트내과의원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신 아산베스트내과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