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인천시 부평구 재향군인회 와 피나클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부평구 재향군인회(회장 정재필)는 지난 4월 16일(수) 오전 11시, 재향군인회 대회의실에서 피나클그룹(회장 고지섭)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봉사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향군인회 이사진과 행정과장을 비롯해 피나클그룹 멤버 및 부평구의회 윤구영 의원, 윤태웅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역할, 부평구 재향군인회의 활동 현황, 봉사 사례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시 부평구 재향군인회 정재필 회장
정재필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병역을 마친 전역군인의 친목과 국가발전, 공공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단체”라며 “부평구 안보와 봉사에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지섭 피나클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나클 멤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봉사활동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요청과 함께, 피나클 멤버이자 구의원인 윤구영·윤태웅 의원에게 직접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국경일 국기 계양 인식 제고 캠페인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
회의를 마친 후 간단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피나클 이경숙 부회장은 “요즘 아파트 단지에서도 국기 계양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재향군인회가 주도해 국기 계양 이벤트를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 회장은 “행사 장소를 제안해주시면 주관해 추진하겠다”고 응답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윤구영 의원과 윤태웅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부평구에 꼭 필요한 내용이며, 구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평 재향군인회가 마련한 오찬을 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평구 발전과 국민 안보 의식 고취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부평=김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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