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평갑, 부평문화의거리서 환경정화 활동 . “지역과 진정성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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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평갑, 부평문화의거리서 환경정화 활동 . “지역과 진정성으로 소통” - “부평을 깨끗하게, 주민과 더 가깝게”…유제홍 위원장 등 당원 150여명 참여
  • 기사등록 2025-06-29 11:42:41
  • 기사수정 2025-06-29 1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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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 - 환경정화 봉사활동 기념촬영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근 당내 혼란 속에서도 지역 기반 활동을 강화하며 민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부평갑 당협(위원장 유제홍)은 지난 28일 토요일, 부평문화의거리와 테마의거리 일대에서 지역 당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당협 차원의 격월 봉사 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부평구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에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유제홍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구의원, 청년·여성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부터 거리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상점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유제홍 위원장은 “당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조직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귀담아 듣고 중앙당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당협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정당이 되도록 지역 중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여명자 부평구의원은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을 발로 뛰며 직접 살피는 일이 정치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숙 국민의힘 부평갑 여성위원장은 “여성 당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직접 찾아 실천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작은 행동이 지역 이미지를 바꾸고, 정치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당원들도 의미를 되새겼다. 한 중년 당원은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상황이 마음 아프지만, 지역 차원에서라도 함께 뭔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거리 정화에 그치지 않았다. 당협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며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일부 당원은 지역 상권의 주차 문제, 유동 인구 관리, 야간 청결 상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관련 내용을 별도로 정리했다.


행사를 마친 뒤 당협은 “앞으로도 짝수 달마다 지역 내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당원 간 유대와 주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중 봉사 외에도 지역 민원 청취 간담회, 청년 정책 제안 워크숍 등 추가적인 지역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부평일보 = 정삼배 기자

bpilbo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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