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구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비만)클리닉’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부평구 다목적실내체육관이다.
참여 대상은 체중 조절을 원하는 20세~64세 지역 주민 4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다. 다만 여성 체지방률 30% 이상, 남성 25% 이상일 경우 우선 선발된다. 실제로 지난해 동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최대 16kg 감량에 성공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줌바댄스를 통한 유산소 운동, 근력 증가를 위한 맨몸 근력운동, 전문 영양사의 식습관 교육과 상담,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보건소 측은 “참가자별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8월 4일(월)부터 상시 접수 가능하며, 전화(032-509-8296)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