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부평 미래 바꿀 3대 현안…재개발·행정개편·1113공병단 개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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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부평 미래 바꿀 3대 현안…재개발·행정개편·1113공병단 개발 어디까지 왔나 - 부평·계양·서구 재개발 속도전 - 인천 행정체제 개편 D-20 카운트다운 - 1113공병단 부지 개발은 토지 협의가 최대 변수
  • 기사등록 2026-06-09 07:31:28
  • 기사수정 2026-06-09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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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계양·서구 일대 재개발사업과 인천 행정체제 개편,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인천 서북권 도시 지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 일대 전경과 주요 개발사업 예정지 위치를 표시한 이미지. 

인천 서북권 도시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부평·계양·서구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행정체제 개편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고, 지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도 향후 부평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부평·계양·서구 재개발 본격화…원도심 변화 시작

부평구에서는 청천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며 노후 주거지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부개지구와 갈산지구, 부평지구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도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양구는 계산지구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구는 검단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 정비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사업성 확보와 주민 간 의견 조율, 기반시설 확충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 인천 행정체제 개편 D-20…31년 만의 대변화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도 지역사회의 주요 관심사다. 이번 개편으로 인천은 기존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전환된다.


중구 원도심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분리된다. 또한 서구는 검단구와 서해구로 나뉘게 된다. 광역시 승격 이후 31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행정체제 개편으로 행정 효율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검단구 출범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시는 현재 조직·인력 설계와 청사 준비 등 출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부평 최대 개발사업 1113공병단…“착공까지 넘어야 할 산 많아”

부평 청천동 일원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도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다.


해당 사업은 6만6천여㎡ 부지에 대규모 상업시설과 문화공간,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은 복합 메디컬타운과 대형 상업시설 조성을 제안한 상태다.


그러나 전체 부지의 대부분을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어 토지 매각 협의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최근 부평구는 국방부로부터 개발구역 지정 관련 회신을 받으며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실제 착공까지는 토지 협의와 각종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다.


부평구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개발구역 지정과 토지 매입,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향후 5년이 부평 미래 결정”

전문가들은 재개발과 행정체제 개편, 공병단 개발사업이 향후 부평의 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한다.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재개발 사업과 공병단 개발, 행정체제 개편은 각각 다른 사업처럼 보이지만 결국 지역 경쟁력 강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된다”며 “향후 5년이 부평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공병단 개발과 캠프마켓 개방 확대, 원도심 재생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평 = 정삼배 기자

bpilbo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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