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배
동수역 공영 주차장
부평구가 동수역과 캠프마켓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에 들어갔다. 도심 주차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민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는 1일부터 동수역 공영주차장과 캠프마켓 D구역 빵공장 부지에 조성한 화물 임시 공영주차장을 무인 유료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수역 공영주차장은 부평동 756-121 일원에 위치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기부채납 시설이다. 총면적 1,077㎡에 31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동수역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캠프마켓 D구역 빵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한 화물 임시 공영주차장은 산곡동 294-14 일원에 마련됐다. 총면적 7,000㎡ 규모로 화물차 전용 53면과 일반 차량 76면 등 모두 129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물류 차량과 일반 차량을 함께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인근 지역의 불법 주정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난 6월 30일까지 두 주차장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일부터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운영을 위탁해 무인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주차요금은 3급지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차량은 최초 30분 400원, 이후 15분마다 200원이 부과되며, 화물차는 최초 30분 800원, 이후 15분마다 4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전일 주차권은 일반 차량 4,000원, 화물차 8,000원이며, 월 정기권은 일반 차량 4만 원, 화물차 8만 원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동수역과 캠프마켓 일대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운영은 재개발 기부채납 시설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해 도심 내 화물차 주차 문제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 = 정삼배 기자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