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구 공감글판 가을편 최우수작으로 임다혜씨의 ‘낙엽 밟는 소리가 좋아서,/오늘은 조금 돌아서 왔다’가 선정됐다.
부평구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가을편 공감글판’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 16일 ‘2026년 가을편 공감글판 선정 회의’를 열고 총 404편의 문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 한 편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을 선정했다.
우수에는 윤근영씨의 ‘낙엽이 서두르지 않는 건/충분히 아름답게/내려앉고 싶기 때문이야’와 우아윤씨의 ‘모든 걱정은 선선한 바람으로 말려주고/구겨진 마음은 가을 햇살로 펴 줄게’가 뽑혔다.
장려에는 한승연씨의 ‘낙엽 하나가 내려앉자/오래된 안부 하나가/마음에 내려앉았습니다’, 배진경씨의 ‘풍물 소리 드높은 가을,/부평에 흥겨운 행복이 차오른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문안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구 청사를 비롯한 총 16곳에 게시할 예정이며, ‘움직이는 공감글판(관용차량 게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www.icbp.go.kr)을 참고하거나 구 홍보담당관(☎509-3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글귀가 구민 여러분의 일상에 따스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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