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영양플러스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매달 1회 추진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스스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영양죽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말벗이 돼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
영양죽과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다보니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며 “이렇게 매달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니 식사시간이 즐거워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귀진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즐겁게 식사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bpilbo0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