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0일, 부평구의회 제273회 정례회를 앞두고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효율적인 예산 심의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내년도 부평구 예산 총규모는 1조 2,626억5,000만원으로, 올해(2025년) 본예산 1조 1,972억1,300만 원 대비 5.47%(654억 원)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2,492억7,800만 원(98.9%) ▲특별회계 1,337억2,000만 원(1.1%)으로 구성됐다.
세입예산은 ▲자체수입 1,844억1,800만 원 ▲이전재원 1조 153억1,900만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495억4,1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총 1조 2,492억7,800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9,036억3,500만 원(72.33%)
▲일반공공행정 556억8,800만 원(4.46%)
▲환경 436억9,000만 원(3.50%)
▲보건 342억9,800만 원(2.75%)
▲문화 및 관광 279억7,900만 원(2.24%)
▲교육 86억8,900만 원(0.70%)
▲공공질서 및 안전 80억200만 원(0.64%)
▲교통 및 물류 73억9,400만 원(0.59%)
▲국토 및 지역개발 68억700만 원(0.5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8억5,100만 원(0.31%)
▲농림해양수산 30억5,500만 원(0.24%)
▲예비비 9억1,000만 원(0.07%)
▲기타 1,452억8,000만 원(11.63%) 순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2025년) 8,472억7,700만 원보다 6.65% 증가한 9,036억3,500만 원으로, 복지 수요 확대가 예산 증가를 이끌었다.
2026년도 재정자립도는 14.8%, 재정자주도는 27.8%로 각각 전년 대비 0.9%p, 0.8%p 하락했다.
이는 사회복지 및 지역복지 지출 증가로 정부이전재원의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은 “이번 본예산이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의하겠다”며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감시와 협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평일보 =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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