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연
환경단체 RNP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 회원이 삼산2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상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두연 기자)
환경단체 RNP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대표 정삼배)는 28일, 회원 50여 명과 함께 부평구 삼산2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유동 인구와 상가 이용객이 많은 로데오거리 특성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상권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깨끗한 거리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구영 부평구의원이 지역구 의원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인근 학교 중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 환경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RNP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삼산2동 로데오거리에서 상가 주변 담배꽁초와 일회용 포장재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 김두연 기자)
참가자들은 상가가 밀집된 거리와 골목, 보행로를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치며 담배꽁초와 무단 투기된 전단지는 물론, 상가 영업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용 포장재, 배달 용기, 플라스틱 컵과 빨대, 비닐류, 종이 상자 조각 등 각종 상가 관련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음식점과 카페 주변에 방치된 소형 플라스틱 폐기물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될 가능성이 높아 중점 정비 대상이 됐다.
정삼배 대표는 “로데오거리와 같은 상권 지역에서는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 비닐 조각 하나가 결국 하천과 바다로 흘러가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하게 된다”며 “깨끗한 거리는 행정이나 단체만의 몫이 아니라 상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상가 이용 문화와 쓰레기 배출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구영 부평구의원은 “삼산2동 로데오거리는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상가 주변 쓰레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단속과 행정 관리에만 의존하기보다 구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병행될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NP미세플라스틱제거운동본부는 향후에도 지역 상권과 주거지, 학교 인근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미세플라스틱 저감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평 =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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